•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UPA, 건설사고 6종 대응 시나리오 개발…대응역량 강화

고령·외국인·여성 등 건설현장 취약근로자 안전 지원책 동시 마련

  •  

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8.12 14:23:17

울산항만공사 사옥 전경.(사진=UPA 제공)

울산항만공사(UPA)가 건설사고 예방 및 고령·외국인·여성 등 취약근로자에 대한 맞춤형 안전관리에 나섰다.

UPA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6종의 건설사고 대응 시나리오 개발과 건설현장 취약근로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UPA는 항만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시설물 파손 등의 물적 사고와 인적 사고를 유형별로 분석해 대응 시나리오를 개발했다.

개발된 시나리오는 ▲안벽구조물 파손 사고 ▲선박 충돌로 인한 화재·폭발 및 해양오염 사고 ▲차량계 건설기계 근로자 깔림 사고 ▲고압 활선작업 감전·화상 사고 ▲잠수부 익수 사고 ▲건설 근로자 한랭질환 등이다.

특히 시나리오에는 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부터 수습·복구까지의 단계별 대응 절차와 대응조직 및 유관기관의 역할 등도 포함돼 있어 신속한 대응이 기대된다.

UPA는 오는 4분기 중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합동 훈련을 실시해 실효성 있는 건설현장 안전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항만시설물의 신속 복구를 위한 보수·보강 협업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령·외국인·여성 근로자 등 건설현장 취약근로자에 대한 맞춤형 안전지원 개선 방안도 함께 도출했다.

대표적인 개선 방향으로는 ▲다국어 소통을 위한 휴대용 언어 변환기 ▲고령 근로자 대상 건강 스마트 밴드 ▲여성근로자 전용 휴게시설 등이 있으며 추가적인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변재영 사장은 “항만 건설현장은 일반적인 건설현장과는 달리 대형 하역장비, 수중작업 등 작업환경이 특수하고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라며 “시나리오 기반의 훈련과 건설 근로자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