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와 야외물놀이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물놀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사고를 대비해 대한적십자사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보다 전문적이고 실습 위주의 응급처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6일 울산대공원 야외물놀이장에서, 17일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심정지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심정지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