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마켓 동탄점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순매출 7조 390억 원, 영업이익 216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62억 증가하며 216억 흑자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통합매입을 통한 원가절감과, 이를 가격혜택 등 고객중심의 재투자로 연결해 고객수를 늘린 결과 실적 호조를 이뤘다고 전했다. 

여기에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미래형 포맷 점포의 ‘공간 혁신’과 신규 점포 출점 등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더해지며 성과가 가시화됐다는 것.

하반기에도 이마트는 가격 우위 확보를 통한 차별화 상품 확대, 신규 포맷 매장 리뉴얼 강화 등을 지속 추진하며 시장 지배력을 한층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 온 상품·가격·공간 혁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가격 투자 및 구조 혁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초격차 전략을 통해 성장과 수익 개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