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가족친화 조직문화 내실화를 위해 여름방학을 맞이한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직원 자녀초청 UPA On-day(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초청을 통해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함양하고, 자녀들에게는 부모의 일터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울산항과 항만업(業)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녀들은 UPA 일일 명예사원으로 임명돼 임용장과 사원증을 받고, 공사 사옥 및 울산항 견학을 통해 부모가 근무하는 회사와 하는 일들을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변재영 사장은 “공사 설립 이후 처음 진행되는 자녀초청 행사인 만큼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부모 직원과 아이들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활동을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UPA는 10년 연속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일·가정양립 가치 확산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사공동 일생활균형 전담팀’을 발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