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8.13 16:18:26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을 분석하고 침체된 지방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대규모 세미나가 오는 21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동아대 부동산학교육과정은 오는 21일 오후 7시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새정부의 부동산정책 방향과 지방 부동산시장 정상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부산 시민 대상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동산학 교육의 전문화·고급화를 지향하며 새롭게 부동산학교육과정을 개설한 동아대가 부산 시민들에게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사업 등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서 마련했다.
부동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오민준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새정부의 부동산정책 방향 분석’, 성석동 수근종합건설㈜ 대표이사가 ‘지방 부동산시장 정상화 방안’, 최정진 부동산전문변호사가 최근 해운대와 화명 일대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 발표에 따른 ‘특·광역시 최초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추진의 법·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강정규 동아대 부동산대학원장 사회로 이영래 부동산서베이 대표, 정재호 목원대 교수, 하성태 전 부산시 건축주택국장 등 최고의 부동산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정규 동아대 부동산대학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열린 교육의 하나로, 변화하는 부동산 환경 속에서 부산시민들께서 합리적으로 부동산시장을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부동산 전문가 양성과 시민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관한 문의는 동아대 부동산대학원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