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우리나라 가구들의 자녀에 대한 사교육비 지출 현황을 분석한 THE100리포트 111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리서치 자료로 100세시대를 안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생애자산관리, 고령화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구의 사교육비 지출추이 및 부담금액 등 세부내용을 살펴본다. 특히 저출생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학생수에도 불구하고, 사교육비 총액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데, 이는 사교육 참여율과 참여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
김동익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노후준비를 제대로 못하는 이유가 자녀교육 때문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은데 마냥 미룰 수는 없다”며 “노후생활이 시기적으로 뒤에 있을 뿐, 부모의 불안한 노후는 다시 자녀에게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노후준비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