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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해수부 이전 맞춰 ‘해양신산업 제조·서비스 포럼’ 7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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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8.14 10:42:56

'신(新)해양시대 해양반도체의 부상과 부산의 대응' 포스터.(사진=부산TP 제공)

정부가 14일 국정과제를 통해 ‘해양수산부와 유관기관 이전’을 공식화함에 따라 관련 정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이 같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해양수도 육성 기조에 맞춰 8월부터 11월까지 ‘해양신산업 제조·서비스 포럼’을 7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이 대한민국 해양수도를 넘어 글로벌 해양산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과 발전 로드맵을 마련하는 자리다. 부산TP는 지난 1일 ‘해양수산산업단’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해양수산부 이전에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

포럼에서는 ▲해양반도체 ▲해양에너지 ▲해양바이오 ▲해양인공위성 ▲해양모빌리티 ▲해양AI ▲해양블록체인 등 7대 해양 제조·서비스 분야를 다룬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원장 김영부)과 공동 주관하며, 각 회차별 전문가 발표와 패널 토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 회는 18일 수소선박기술센터에서 ‘신해양시대 해양 반도체의 부상과 부산의 대응’을 주제로 열린다. 해양반도체는 선박·해양플랜트·관측장비 등에 적용돼 성능과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부산이 보유한 전력반도체·해양장비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허브 도약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윤경국 한국해양대 교수, 배시영 부경대 교수, 김상현 HD현대 상무, 김장목 효원파워텍 대표, 유시안 KOMERI 책임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서며, 이성식 부산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산·학·연 전문가들과 토론을 이어간다.

이후 포럼은 매월 2·4주차 목요일마다 ▲해양바이오(해양 생물자원 활용 신소재·의약품·환경소재 개발) ▲해양블록체인(해운 물류·극지 연구 데이터 신뢰성 확보) ▲해양인공위성(실시간 해양환경 관측) ▲해양에너지(조력·파력·수소 등 친환경 동력원) ▲해양AI(데이터 분석·예측 기반 해양산업 혁신) ▲해양모빌리티(전기·수소 추진, 자율운항, 디지털 제어 선박) 등을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이번 포럼은 부산이 해양수도의 위상을 넘어 세계적 해양기술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전문가 협력을 통해 산업·연구·정책이 맞물리는 해양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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