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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제강점기∼1975년 토지기록 100만건 내년까지 전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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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시원기자 |  2025.08.14 16:44:10

토지이동결의서.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토지기록을 전산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일제강점기부터 1975년까지 작성된 토지기록물을 복원해 전산화하는 ‘영구 토지기록물 DB 통합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44만건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100만건, 2030년까지 200만건에 대한 디지털화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토지기록물(토지이동결의서)은 서울기록원에 종이나 마이크로필름 형태로 보관 중이다. 이를 디지털화해 장기적이고 안전한 보존체계를 마련하고, 온라인으로 검색·열람이 가능하게 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다.

전산화가 이뤄지면 장기 미해결 민원이나 토지 관련 소송에 필요한 과거 이력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행정 처리 정확도와 속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향후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토지 관련 조사, 개발사업 및 보상업무, 부동산 정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열람·검색할 수 있도록 지적보존문서시스템 일괄 검색·열람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우리 땅의 역사를 보존하고 되새기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고 시민 편의를 강화하는 디지털 기반 기록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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