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8.14 13:25:49
동아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부산시교육청 위탁 사업으로 진행한 ‘2025학년도 여름방학 인성영어 수학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아대 부민캠퍼스 경동홀에서 지난 8일 오후 열린 ‘2025학년도 여름방학 인성영어 수학캠프 수료식’에는 강정규 평생교육원장과 부산시교육청 김혜선 학력개발원장·진미애 평가지원부장을 비롯한 캠프 참가자, 부산시 거주 중학교 1학년 학생 100여 명이 함께했다.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여름방학 3주 동안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공부하면서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다가가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인성영어 수학캠프’ 운영을 동아대 평생교육원에 위탁했으며, 위탁사업 지원비는 총 3억 1500만 원에 이른다.
평생교육원은 이 사업의 하나로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9일까지 3주간 부산시 거주 중학교 1학년 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침 체육활동 ‘태권도 K-POP 댄스’로 체력을 기르고, 몰입형 오전·오후 영어 및 수학수업, 동아대 박물관 체험, 명사들과의 만남 등 대학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과 사고력을 높이며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마음힐링 인성 프로그램, 워터파크, 놀이동산, 단체 응원전 등 야외 체험활동을 통해 공동체 역량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정규 원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여름방학 기간 동아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3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모든 학생이 건강하게 수료식을 맞이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아대와의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1993년 12월 교육부 인가를 받았으며, 2025학년도 기준으로 학점은행제(4개 전공)와 다양한 일반과정, 최고과정, 부산시 위탁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