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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기후 위기 영화제’ 제4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 21일 개막

부산 영화의전당, 8월 21~25일 5일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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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8.14 13:43:01

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사진=영화의전당 제공)

국내 유일 기후 위기 전문 영화제인 ‘하나뿐인지구영상제’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지난 7일부터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티켓 예매가 시작됐으며,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는 주요 상영작 예고편과 소개 영상도 공개됐다.

올해 영화제에는 국내외 2,303편의 출품작 중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20개국 49편의 작품이 엄선돼 상영된다. ‘기후 위기 NOW’, ‘지구를 지켜라’, ‘지구를 살리는 식탁’, ‘살아있는 지구’, ‘지구 파노라마’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기후 위기와 환경 재난 문제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WWF 캠페인과 환경예술가 단체 보헤미안스의 특별 상영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객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한다.

개막작은 아프리카 침팬지 연구와 환경 보호에 평생을 바친 제인 구달의 삶을 담은 다큐 <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다. 21일 야외극장에서 상영되며, 22일 시네마테크에서도 관객과 만난다.

기후 재난 현실을 담은 작품으로는 스페인 갈리시아 산불을 따라간 몰입형 다큐 <온리 온 어스>와 스페이스X 발사 시설로 사라져가는 텍사스 습지와 주민들의 갈등을 그린 <스페이스X의 비극> 등이 있다. 가족 관객을 위한 자연 다큐 <키나와 유크>, 애니메이션 <타즈메이니아호랑이 테오>도 상영된다.

 

연예계 대표 환경실천가 배우 박진희.(사진=영화의전당 제공)

이번 영화제는 연예계 대표 환경실천가 배우 박진희가 명예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박진희는 21일 개막식에서 ‘환경실천가 박진희의 지구를 위한 10분’이라는 주제로 개막 강연을 진행하며, 평소 텀블러·에코백 사용, 1인 시위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영화의전당 고인범 대표는 “영화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우리 삶과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며 “‘하나뿐인지구영상제’가 시민들에게 환경 의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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