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규기자 |
2025.08.14 17:28:00
안산시는 지난 13일 상록구청에서 시민과 전문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25년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의 발표평가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시민 생활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공모에는 총 4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날 발표평가는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명단에 오른 5팀이 직접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심사위원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순위를 결정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강동하’ 외 2명이 제안한 도로 위험 분석 관리자 페이지 구축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PM 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데이터를 활용, 사고 다량 발생 지역을 특정하고 이를 관리할 관리페이지 구축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우수상에는 안산시 무장애 이동 환경 조성 전략, 수요 최적화 버스 노선 제안 아이디어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DRT 도입 확대 방안, 미세먼지 집중 관리 구역 제안 아이디어가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을 받은 강동하 외 2인은 행정안전부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시민들의 수준 높은 아이디어들을 세밀하게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