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14일 ‘2025년 울주형 지역산업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사업’의 하나로 군민도배사 제3기 교육과정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울주군 일자리지원과 주최, 춘해보건대 평생교육원 주관으로 오는 11월 1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4시간씩 총 25차시, 100시간 진행된다. 울주군민을 대상으로 ▲도배 개요 ▲정배 요령과 작업 자세 ▲벽지 바르기 ▲장판 시공 실습 등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교육한다.
교육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장과 동일한 규격의 실습실에서 진행돼 수강생들의 실기 능력과 현장 적응력을 높인다. 수료자는 도배기능사 국가자격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이를 통해 울주군 내 전문인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서화정 원장은 “이번 교육이 군민들의 기술 습득과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료 이후 마을관리, 취약계층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민도배사 교육과정은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 전문인력 양성 모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