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학생들이 베트남에서 한국문화를 알리고, 현지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펼치는 등 K-봉사활동을 실천하며 한-베트남 우호증진에 나선다.
국립창원대는 학생 25명과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국립창원대 2025학년도 CWNU 해외봉사단’이 지난 13일 대학본부에서 박민원 총장과 봉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오는 18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타이응웬성 손푸초등학교에서 교육·문화 봉사활동을 실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단은 송상민 학생부처장을 단장으로, 25명의 학생들이 중심이 돼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국립창원대 해외봉사단은 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빈곤과 인권·평화를 비롯한 지구촌 공동문제 해결에 대한 도전정신 함양 등을 목표로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이 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한다.
해외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해외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보람있게 생각한다.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이 된 세계 유일한 나라인 대한민국의 문화와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해 세계의 교육 평등을 실천하고, 대학이 지원하는 해외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스스로와 국립창원대, 지역사회,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창원대 진병진 학생처장은 “국립창원대는 학생 해외봉사단을 정기적으로 파견하고 있다. 학생들이 해외에서 견문을 넓히고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융복합형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학생 중심의 학생 니즈를 반영한 다각적·전인적 해외교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