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개소 72면 추가 조성…공영주차장 6곳 추진
인제군이 상가 및 주택가에 방치된 자투리땅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차장을 확대 조성한다.
군은 2021년부터 총 21개소, 382면의 주민편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올해는 7개소, 72면을 추가 조성한다. 이를 위해 사업비 3억원을 투입, 현재 인제읍 합강리 푸르미소 일원, 서화면 천도리 서화보건소 앞과 서화중학교 일원은 마쳤고 인제읍 남북리와 북면 원통리 일원은 사업이 진행 중이다.
주민편의 주차장 조성사업은 미활용 토지를 활용해 부지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택가와 시가지 인근에 위치해 이용 편리성이 높으며, 골목길 불법주차 해소와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구조물 설치 예방에 효과가 크다.
군은 주민 편의 주차장 외에 공영주차장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5년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 선정으로 도비 4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11억원을 투입, 기린면 제3주차장 등 6개소의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린면 제3주차장은 기린초등학교 앞에 연면적 2039㎡ 규모로 들어서며, 인제읍 제15주차장, 서화면 제3주차장을 마련해 주차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차장 조성사업은 주민생활과 직결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 불편을 줄이는 실질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차장 조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