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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전준호 교수팀, 환경분야 국제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정수기 물에서 고농도 유해물질 검출…플라스틱 유래 성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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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8.18 10:49:12

전준호 교수 연구팀의 논문 그래픽 초록(graphical abstract).(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는 스마트그린공학부 환경에너지공학전공 전준호 교수 연구팀이 최근의 연구성과를 국제저명학술지인 ‘Environmental International[IF: 9.7, JCR%: 6.6 %(25/374) in Environmental Sciences]’ 2025년 8월호에 개재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음용수에서 검출된 다양한 미량오염물질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전준호 교수 연구팀은 전국 대학 캠퍼스와 공공건물, 가정용 정수기, 생수, 정수기 필터 추출물 등 총 5종의 시료를 분석했다. 이에 따라 액체크로마토그래피-고해상도 질량분석법(LC-HRMS)을 활용한 비표적·추정물질 분석 결과, 가소제, 난연제, 농약, 의약품 등 41종의 오염물질이 확인됐다.

이 중 난연제(OPFRs)는 정수기 물에서 최대 3900ng/L, 수돗물에서 최대 130ng/L까지 검출됐다. 특히 플라스틱에서 유래한 PA6 올리고머가 정수기 물에서 최대 5300ng/L 검출돼 주목된다.

연구팀은 이러한 오염이 정수기 내부 플라스틱 탱크·배관과 청소 시 사용하는 섬유 걸레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국립창원대 전준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정수기와 생수 등 가공된 음용수에서의 유해물질 존재를 비표적 분석으로 확인한 첫 사례 중 하나다”라며 “정수기 관리와 재질 개선, 주기적 수질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라며 논문의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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