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18일 대선주조, 부산축제조직위원회와 함께 '2025년 부산 지역축제 발전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조우현 대선주조 사장, 남덕현 축제조직위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축제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기념 촬영을 가졌다.
대선주조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5억 원의 후원금을 시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등 부산시가 주최하고 축제조직위가 주관하는 주요 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축제조직위는 대선주조와 함께 홍보·프로모션, 공동 마케팅, 축제 관련 공동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의 향토기업인 대선주조는 매년 지역축제의 안정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금을 지원하며, 부산 문화관광 발전에 기여해왔다.
부산시는 올해 ▲부산 밀 페스티벌 ▲택슐랭 ▲부산항축제 ▲부산바다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개최해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는 이번 대선주조의 후원을 발판 삼아 하반기 대표 축제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부산불꽃축제 역시 성공적으로 치러낸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향토기업인 대선주조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올해 지역축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다”며, “부산이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축제조직위와 함께 부산만의 독창적 색깔을 담은 축제를 만들어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창립된 축제조직위는 부산 밀 페스티벌, 택슐랭, 부산바다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등 시 대표 축제를 맡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