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DI 기반 개인 맞춤형 클라우드 환경 제공 … 지역 캠퍼스에서도 본교와 동일한 교육·업무 가능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지산학 캠퍼스 연계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흥, 광양, 순천 등 지역 곳곳에 위치한 지산학 캠퍼스에서도 본교와 동일한 교육·업무 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성과를 위해 국립순천대 정보전산원(원장 심현)은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기반 개인 맞춤형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다. 권한을 부여받은 학생과 교직원은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이나 PC 등 개인 기기로 네트워크에 접속해 본교와 같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으며, 문제 발생 시 원격 관리로 신속한 대응도 가능하다.
국립순천대는 지난 8월 14일 ‘지산학 캠퍼스 연계망 구축 완료 간담회’를 열고, 성과를 공유하고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그린스마트팜스쿨(고흥) △우주항공·첨단소재스쿨(광양)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스쿨(순천) 등 전남 여러 지역에 구축된 지산학 캠퍼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립순천대 심현 정보전산원장은 “지역 캠퍼스에서도 본교와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 것은 교육 접근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불편 사항을 꾸준히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앞으로도 글로컬대학30 정책 방향에 맞춰 지자체와 산업체와 협력하며, 지산학 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