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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크루즈 관광객 대상 의료관광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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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8.19 14:24:57

부산의료관광 크루즈 홍보부스.(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경제진흥원이 해외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 의료관광을 적극 알리기 위해 나섰다. 진흥원은 지난 7월부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의료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부산의 첨단 의료기술과 뷰티 산업의 경쟁력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루즈를 타고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피부 건강진단, 웰니스 체험, 의료기관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부산을 글로벌 의료관광 도시로 각인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진흥원은 7월 7일과 30일 두 차례 홍보부스를 열었고, 8월에도 17일과 19일에 이어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홍보부스에는 부산의 피부과, 성형외과, 치과, 한방병원 등이 참여해 다국어 홍보 책자와 리플릿을 배포하고 1대1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일부 기관은 외국인 관광객이 현장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와 공항·호텔 픽업 프로그램까지 홍보해 실질적인 의료관광 수요 창출에 주력했다. 진흥원은 앞으로 SNS 팔로우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해 도시 브랜딩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산 의료관광 산업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부산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약 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33.6% 증가했다. 진료 분야별로는 피부과, 성형외과, 검진센터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으며 특히 미용·웰니스 분야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의료관광 산업 규모는 약 1150억 달러에 달해 숙박·쇼핑·관광 등 연관 산업에도 파급효과를 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항 크루즈 입항도 회복세다. 2025년 기준 크루즈 관광객은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입항 횟수는 최소 166항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은 이미 100만 명을 돌파해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고, 그 가운데 크루즈 관광객 비중도 높아지고 있어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부산은 첨단 의료기술과 숙련된 의료진, 그리고 해양·도시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 홍보는 민생 발전과 글로벌 의료관광객 발굴의 중요한 창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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