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RISE사업단은 21일 오후 창조관 3층 교수학습전용세미나실에서 지엠비코리아(주)와 지역 고급인재의 지역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 기업 채용 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엠비코리아는 친환경차 기술을 통해 현재 35여 개 국가에 초정밀, 고기능을 요구하는 자동차 파워트레인 부품 개발을 생산하고, 전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전동화 부품과 열관리 기술로 친환경 모빌리티의 미래는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남 RISE사업 추가 공모 사업 중 ‘미래모빌리티용 800Vdc 고전압 열관리시스템의 2kW급 전동식 냉각펌프 개발 및 신뢰성 기술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을 위해 경남대 백진찬, 김연희 석사과정생을 채용 약정하게 됐다.
채용약정을 통해 두 명의 석사과정생은 ▲고전압 회로 분석-시뮬레이션 모델링 ▲모델기반설계 제어 S/W 설계 및 검증 ▲센서리스 기법 분석 및 특성 비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영식 지엠비코리아 부사장은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 및 공급의 선순환 모델로서 경남대 일머리교육을 통해 양성된 인재를 디지털 트윈 기반 CAE 설계 해석 등 연구직으로 채용 약정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최선욱 RISE사업단장은 “이번 채용약정 협약은 지역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 및 공급을 통해 RISE사업의 지역 동반 상생발전을 실현하고 지역의 고급 인재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경남대 최선욱 RISE사업단장과 박용식 지엠비코리아 부사장, 박종원 상무, 하정수 경남도 과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RISE시범사업을 통해 지엠비코리아에 취업한 2명의 연구원도 참석해 경남대 채용 연계 일머리교육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