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주기 제1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2주기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1주기의 수술 환자 치료 과정 중심 평가에서 수술 환자 및 항암·방사선치료 환자와 말기 암 환자로 평가 영역을 확대하고, 환자 진료 성과 중심 평가로 개편됐다.
주요 평가 내용은 ▲(구조지표)전문 인력 구성 여부 ▲(과정지표)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받은 환자 비율, 수술 환자 중 중증 환자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병리 보고서 기록 충실률 ▲(결과지표)수술 후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 입원 일수 장기도 지표(LI) 등 8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유방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받은 입원이 1회 이상 발생한 만 18세 이상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양산부산대병원은 종합 점수 92.6점을 받아 전체 평균 88.13점을 상회해 유방암 환자 진료 서비스 전 영역에서 높은 의료의 질을 제공하는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상돈 병원장은 "암은 국내 사망률 1위의 사회적 관심이 높은 질환이다“라며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우리 병원이 암 진단과 치료 및 환자 진료 성과에 있어서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