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공단 소속 여자 핸드볼선수단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25년 만에 부산에서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역사적인 무대를 앞두고,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우고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성림 이사장은 지난 21일 기장체육관 훈련장을 직접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살펴보고, 지도자와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부산시민의 자긍심을 안고 출전하는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흘린 땀이 값진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단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당부했다.
부산시설공단 여자 핸드볼선수단은 최근 열린 신한 SOL Pay 24-25 핸드볼 H리그 최종 3위, 2025 H1 핸드볼 디비전리그 남부리그 준우승 등 매년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강팀으로 자리 잡아왔다. 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체력 강화와 전술 훈련을 병행하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선수단은 “부산시민의 응원과 관심이 큰 힘이 된다”며,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공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 체육의 위상을 다시금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육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