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지난 18일 경남경영자총협회와 함께 ‘기업연계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경영학부와 인공지능학과가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고, 전공지식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프로젝트에는 재학생 13팀 52명이 참여했으며, 멘토로 경영학부 김태완 교수와 신지혜 교수, 인공지능학과 김정권 교수가 참여해 지난 6월 25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기업이 가진 문제와 현안을 해결할 다채로운 성과들이 발표됐으며,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최우수상에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활동한 경영학부 1팀 김현호, 이호연, 강규민, 최현찬 학생과 ㈜굿링크와 협업한 인공지능학과 9팀 김동희, 박형근, 김태은, 김현준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우선 1팀은 헌혈자 335명과 비헌혈자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면서 헌혈 인식 제고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9팀은 사고 예방을 위한 Sound AI(비명 감지) 시스템을 개발해 창의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우수상에는 무학신협과 연계한 4팀 하승우, 김영수, 원혜준, 송지현 학생과 ㈜유니버셜푸드와 함께한 2팀 김민경, 구다영, 김서영, 김한구 학생이 선정됐다.
경영학부 김태완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전공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해 보는 매우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강화하고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