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지난 18~20일 진행된 2025년 을지연습에 참여해 국가적 비상상황과 재난에 대비한 전사적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은행 본점과 전산센터는 전시 비상대비체제 전환과 금융지원 역할을 중심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특히 서버 해킹, 디도스(DDos) 공격 등 위협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전산 시스템 복구와 재해복구(DR)센터 운영 등 주 전산센터와 예비센터 간의 전환 훈련을 통해 금융서비스 연속성 확보 능력을 점검했다.
본점과 전산센터 전 직원이 민방공 대피훈련에도 참여해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안전을 확보하고 금융업무를 정상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기간 동안 두 차례 주요 현안과제 토의를 통해 지휘본부와 지역본부의 역할과 전시 이동방안을 구체화하고 토의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사항과 보완점을 논의하는 등 전시 대응 체계를 향상시켰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가적 비상, 재난 상황에서도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금융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