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트렌드페어’에 마련된 한진 부스 모습. (사진=한진)

한진은 지난 20~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트렌드페어’에서 K-패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통합 물류 서비스 ‘숲핑(SWOOPPING)’을 소개하고 현장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물류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참가 브랜드를 대상으로 초기 수출 프로세스, 주요 국가 관세, 무역조건 등에 대해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제공했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 브랜드 81곳과 9개 파트너 부스가 참여해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한진은 그동안 브랜드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던 해외 배송 절차와 통관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선보인 SWOOPPING은 중소형 화물부터 대형 물류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로, 기존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진 관계자는 “SWOOPPING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며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