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이달 26일~다음 달 14일 2025년 추석 선물 세트를 예약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대비 10%가량 늘어난 5만여 세트가 예약판매 물량으로 준비됐다.
청과는 상품의 안정적인 수급과 맛, 품질 유지를 위해 전국 산지에서 직접 엄선하는 ‘셀렉트팜’(지정산지) 운영 규모를 지난해 추석 대비 20% 늘렸다.
축산은 바이어가 직접 지정 중매인과 경매에 나서 유통단계를 축소한 ‘신세계 암소 한우’ 상품을 확대하고, 구이류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구이 세트를 준비했다. 또한 개인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특수 부위 세트도 올해 설 명절보다 30%가량 물량을 늘렸다.
예약판매 품목은 사과·배·곶감 등 농산 57품목, 한우 등 축산 36품목, 갈치·전복 등 수산 32품목, 건강·차 28품목, 와인 30품목 등 총 300여 가지다.
사전 예약 판매의 주요 품목 할인율로는 명철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가 5~10%, 굴비 29%, 청과 10%, 와인 60%, 건강식품 55%이다.
특히 이번 추석엔 신세계백화점의 하이엔드 푸드홀 ‘하우스 오브 신세계’와 ‘디저트살롱’의 선물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 ‘윤해운대갈비’ ‘김수사’ ‘자주한상’의 추석 선물세트는 신세계백화점이 이번 추석을 맞이해 처음 선보이는 품목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인기 있는 과일들을 엄선한 셀렉트팜 사과·배 세트, 신세계 암소 한우구이 특선 등이 있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도 다음 달 26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