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활성화 사업 일한
블루베리 1만2540㎡ 총 3800주…70% 보조
인제군이 2025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활성화 '생태체험 과수단지 조성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은 단순한 자연보호를 넘어 주민이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체험형 농업과 관광을 연계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서화면 서화리와 심적리며, 조성 규모는 블루베리 1만2540㎡, 총 3800주다. 10농가는 990㎡(300그루 )를 기본 지원하고, 1320㎡(400그루) 신청자는 심사를 거쳐 2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묘목 단가는 그루당 3만원이며, 보조금 70%, 자부담 30% 비율로 지원된다.
지원 항목은 △블루베리 묘목 구입·식재 △제초·관수시설 △토양개량제 구입 비용 △장비 임대 △인건비 등이다. 단, 화분 재배는 불가하며 토양개량제는 묘목 구입 및 식재비의 절반을 넘을 수 없다. 인건비 지원에서도 본인 작업은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사업 공고일 이전 인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해당 지역에서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가다. 체험단지 운영계획은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청년농업인(19~49세)에게는 가점이 주어진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군 환경보호과 생태환경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선정위원회의 평가와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