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이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 명품관에서 ‘갤러리아 아트위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손갤러리 전속 작가 ‘최병소’와 함께 '언뤼튼, 언메이드, 언타이틀드(Unwritten, Unmade, Untitled)'를 주제로 작품과 빈티지 가구 전시를 선보인다.
서양화를 전공한 최병소 작가(83)는 대구 출신의 원로 작가다. 신문지 위를 볼펜과 연필로 찢어질 때까지 수십 번 반복해 그은 작품들로 알려져 있다.
명품관 웨스트 5층을 비롯한 주요 공간에 작가의 작품과 빈티지 희소 가구를 함께 전시한다. 작품과 잘 어울리는 가구도 함께 배치했다.
작품은 총 17점으로, 함께 전시되는 가구들은 단종돼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 제품들이다. ▲덴마크 브랜드 ‘한스 올센’ ▲이탈리아 브랜드 ‘알리아스’ 등의 가구를 총 8점 전시 판매한다.
관련 이벤트도 다양하다. 이달 29일~다음 달 7일 갤러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퀴즈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최병소 작가 협업 굿즈 ‘쿼시 세정 롤티슈’ 등을 증정한다.
이달 28일~다음 달 3일엔 강남구 주관 ‘강남아트’ 스탬프 투어의 일환으로, 전시 관람을 인증하면 무료 음료를 받을 수 있다. 명품관 웨스트 지하 1층 ‘아모르나폴리’ 매장에서 관람 인증 스티커를 붙이면 음료 3종 중 1잔을 무료로 준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9월 국내 최대 미술 축제 기간을 맞아 수준 높은 전시 경험을 선보이고자 이번 아트위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