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문화포럼 제6회 AI문학상 국제공모 당선자 임종휘씨(사진=한국현대문화포럼)

파주시에 위치한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사)한국현대문화포럼(회장 김장운)은 26일 제6회 AI문학상 국제공모 당선자로 임종휘(41세)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문화포럼 제6회 AI문학상 국제공모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극작가 겸 소설가·AI포털연구가 김장운 회장, 유숙경 시인 겸 수필가·소설가, 김진부 문화평론가 겸 미술평론가, 박동성 문화평론가 겸 영화평론가·만화평론가)는 제6회 AI문학상 국제공모 당선자 임종휘 씨의 평론 ‘AI와 출판인쇄 시장의 현실과 대안 비교분석’을 당선작으로 발표했다.

박동성 심사위원은 “임종휘 님의 AI 출판·인쇄 평론은 고전과 현대의 양 감각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글이다. 임종휘 님의 평론은 발터 벤야민의 고명한 글인 ‘기술 복제 시대의 예술작품’을 서두에 언급하면서 시작하는데 이러한 서두는 벤야민의 시선을 빌려 AI 기술 프로그램이 맹활약하는 현시대에 관한 통찰을 자연스러우면서도 안정감 있게 열어주고 있다.

AI 기술과 출판·인쇄 시장이 상생적으로 어우러질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에서 입체적으로 궁리하신 임종휘 님의 노력을 비평적 노력의 본원적 자세라는 평가로 포용하고자 한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프린팅라운지 대표이사 겸 백경프링팅 이사·더 백경 대표 이사인 임종휘 당선자는 “파주출판도시는 세계적인 출판인프라를 통해 AI세상에서 디지털 인쇄로 빠르게 변신 중이다”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출판 현장과 이론이 세계화가 되는 길을 찾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종휘 당선자는 한국현대문화포럼 중앙회 AI출판인쇄 이사 겸 연구교수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