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창원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가 지난 25일 LG전자(창원 LG스마트파크, 휘센파크)를 방문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DX지원을 위한 기업투어'를 진행했다.
2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기업투어는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AX(Autonomous Transformation, 자율화)와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영자협의회와 미래경영자클럽 회원사 등 기업 대표와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LG스마트파크 생산라인과 휘센파크 전시장을 방문해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례와 제조혁신 현장을 직접 견학했다. 이어 열린 기술 세미나에서는 ▲산업용 HVAC 공조 솔루션(양해오 책임) ▲스마트팩토리 사업(윤정익 팀장) ▲로봇 활용 표준공정 모델 및 실증사업 소개(송기형 박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첨단 제조 혁신 사례가 공유됐다.
조대익 창원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세계 제조업은 자율화·디지털화·친환경화라는 거대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LG전자가 실천해 온 스마트팩토리와 AI·빅데이터 기반 혁신 역량은 우리 기업들이 반드시 벤치마킹해야 할 자산이다. 이번 기업투어가 산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배움과 협력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은철 산단공 경남본부장은 “입주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은 미래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투어는 창원국가산단 입주기업들이 선도기업의 DX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단지 차원의 경쟁력 강화와 공동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