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가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 사회공헌사업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에 지난 1년간 142개 가정이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시작된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는 장기간 병간호를 이어온 중증 환아 돌봄 가족의 분리 휴식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가족들이 여행하는 동안 환아는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에서 돌봄을 받는다. 서로 잠시 떨어져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돕는다는 취지다.
프로젝트 시작 이후 참여 가정은 142가구, 432명이다. 만족도 조사에서 99%가 '분리 휴식을 통해 재충전 효과를 경험했다"고 답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프로젝트 1주년을 맞아 참여 가족의 목소리를 담은 스토리 영상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은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 외에도 저소득 장애 아동 가정을 지원하는 '월간 한 모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지난 1년간 두 프로젝트를 통해 쉼의 중요성을 알리고 중증 환아 가족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