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사전등록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톨링 사전등록은 운전자가 차량의 결제수단(신용·체크카드 등)을 미리 등록하면 통행료가 자동 결제되는 제도로, 이용 편의성과 함께 통행료 할인 혜택(경차 20%, 소형차 10%, 대형차 약 7%)을 제공한다.
공단은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사전등록에 참여할 수 있도록 7월에는 장산역 등 공영주차장 5곳에 홍보용 QR코드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한 등록률이 높아짐에 따라 8월부터는 해운대·수영·남구 일원의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총 20여 곳으로 QR코드 안내물을 확대 비치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이 시내 곳곳에서 QR코드를 인식해 바로 사전등록 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공단은 ▲개인택시조합 등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사전등록 안내 ▲공단 청사 및 49호광장 내 사전등록 접수처 운영 ▲참여자 대상 커피쿠폰 증정 이벤트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병행하며 등록률 제고에 나서고 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 덕분에 스마트톨링 사전등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홍보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스마트톨링이 부산 시민의 생활 속에 완전히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