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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AI 구조도서 검토시스템’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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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5.08.27 11:59:42

GS건설이 팀워크와 함께 개발한 AI 구조도서 검토시스템 예시 이미지. (사진=GS건설)

GS건설이 건설 현장의 설계 오류를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AI 기반 ‘구조도서 검토시스템’을 개발, 최근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설계 도면을 자동으로 인식·구조화한 뒤 오류를 탐색하고, 변경된 도면과 기존 도면을 비교해 히스토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설계 변경이 빈번하고 주체가 다양해 도서 간 불일치나 오류 가능성이 컸다. 단순 비교 작업에 인력을 의존하다 보니 휴먼 에러와 관리 비효율 문제가 지적돼 왔다.

GS건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부터 AI 솔루션 기업 팀워크와 함께 AI 활용 구조도서 검토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올해부터 개발해 일부 현장에 시범 적용, 이번에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 GS건설 측은 이를 통해 설계 변경 사항을 자동 기록·버전 관리하고 클라우드 기반 협업으로 실시간 이슈 공유와 부서 간 연계 업무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향후 GS건설은 AI 기반 설계 적정성 검토, 드론, 로봇 연계 철근 배근 자동 검측 등 시공 단계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GS건설은 현장의 다양한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실질적인 현식 도구들을 도입하고 있다. AI 음성 번역 프로그램 ‘자이보이스’는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 문제를 개선해 안전관리의 수준을 높였고, AI기반 시공 매뉴얼 시스템 ‘자이북’은 방대한 시공 기준서를 현장에서 쉽게 검색,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반복적이거나 고위험 작업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인적 오류와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서 구조 안전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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