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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향 명창, 31일 탑골공원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개최

고제(古制) '정광수제 수궁가' 선보여... 제자 신현묵, 유병주, 봉미영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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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5.08.27 16:05:19

정옥향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포스터 (사진= 정옥향 판소리연구소)

오는 8월 31일, 국악계의 거목 정옥향 명창이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20년 넘게 이어온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정광수제 수궁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정 명창의 제자인 신현묵, 유병주, 봉미영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스승과 함께 고제(古制) 판소리 전승의 의미를 되새기며, 깊은 소리의 세계를 관객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음악회 관계자는 "'정광수제 수궁가'는 조선 후기 판소리 명창 유성준과 정광수로 이어진 귀한 소리로, 정교한 발림과 장단, 기품 있는 소리가 특징이다. 난이도가 높아 전승이 쉽지 않은 이 소리를 제자들과 함께 오랜 시간 다듬고 준비한 만큼, 이번 무대는 단순한 감상을 넘어 판소리 전승의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언급했다.

정옥향 명창의 모습 (사진= 정옥향 판소리연구소)

​정옥향 명창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화려한 공연장을 벗어나 우리 삶의 터전 가까이에서 국악의 정신을 나누는 뜻깊은 활동이다. 특히 어르신들에게는 친근한 노래와 소리로 따뜻한 위안을, 젊은 세대에게는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음악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세대를 아우르고, 삶을 위로하며, 우리 전통 소리의 깊은 울림을 마음에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CNB=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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