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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대규모 리모델링…환자중심 의료 환경 조성

내달 중순까지 174병상 리모델링 완료 예정…외래진료실과 주차장 진·출입로까지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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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8.27 16:57:45

리모델링이 완료된 병실 내부 전경.(사진=고신대병원 제공)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대대적으로 병실과 외래 공간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환경개선 사업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된 것으로, 쾌적한 치료 환경과 더 나은 이용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병실 환경 개선은 1~2인실 174병상을 대상으로, 1인실 병실 리모델링 공사는 모두 완료가 됐으며 남은 2인실 병실 리모델링 공사도 당초 10월 완료 예정에서 공정을 앞당겨 내달 중순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다인실까지 순차적으로 개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리모델링 병실에는 전동침대, 보호자 침대, 개인별 냉장고, 벽걸이 TV, 시스템 에어컨 등이 새롭게 도입돼 환자와 보호자의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된다. 개선된 시설을 제공하지만 병원 측은 1인 병실 이용료를 권역내 상급종합병원 최저가 수준으로 책정해 환자에게 돌아갈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외래 공간도 새단장 중이다. 지난해 9월 리모델링을 완료한 안과·피부과 외래 공간은 협소한 대기 공간과 불편한 동선 문제를 개선했다. 특히 피부과는 그동안 반복적으로 지적된 공간 협소 문제를 해결하며 진료 지연 및 대기 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는 5동 1층에 위치한 알레르기내과, 호흡기내과, 비뇨의학과 등을 대상으로 리모델링과 재배치 공사가 진행 중이며, 완공 후에는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병원 차량 진출입로의 혼잡으로 인해 야기되는 차량정체를 개선하기 위해 진출입로 증설 공사도 계획중에 있으며 빠르면 연내에 착공을 시행할 예정이다.

환자와 보호자 편의를 위한 짐 보관 서비스도 최근 새롭게 도입됐다. 중앙 로비 안내데스크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짐 보관 서비스는 대면형과 비대면형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돼, 내원객들이 외래 진료나 입·퇴원 절차를 진행하는 동안 짐 보관의 불편을 덜 수 있도록 했다. 병원 측은 이 서비스가 환자 경험 개선과 함께 내원객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순 병원장은 “병실과 외래 환경 개선에 더해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확충해 환자와 보호자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환경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은 향후 다인실 환경개선, 대기 공간 재배치, 환자 요구를 반영한 시설 보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신대병원은 이번 일련의 개선 작업이 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쾌적한 치료 환경과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 경험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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