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동양무예학과 검도부가 '제24회 회장기 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 남자 1부 고학년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검도 명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충남도 천안시 남서울대 성암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산대 동양무예학과 유승우, 서제성, 배서진, 유건이, 최미르 학생이 팀을 이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영산대 검도부는 1차전 경운대를 시작으로 2차전 경북대, 3차전 대구대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전통 강호인 용인대를 상대로 한치의 양보 없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검도부 학생들을 지도한 여광기 감독은 우수감독상(고학년)을 수상했다.
박귀순 동양무예학과장은 “여광기 감독의 헌신적인 지도 덕분에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량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산대 동양무예학과는 검도, 우슈, 유도, 합기도 등 다양한 무예 교육을 통해 전국대회에 다수 입상하는 실력 있는 무예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