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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융복합 교양교과목, 학생·교수가 직접 개발한다

심의 거쳐 내년 신규 교양교과목으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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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8.28 16:44:06

27일 융복합 교양교과목 공모전 현장발표회 및 시상식 기념촬영 모습.(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교수들의 깊이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신규 융복합 교양교과목을 개발해 2026학년도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립부경대 학부대학 교양교육원은 학생 대상 ‘2025학년도 내가 원하는 융복합 교양교과목 공모전’과 교수 대상 ‘2025학년도 융복합 교양교과목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시상식과 결과보고회를 지난 27일과 28일 각각 개최했다.

이 사업들은 교육 수요자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사회에 필요한 통합적 사고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학생 대상 공모전에는 지난 6~7월 참가자 모집과 1차 심사에 이어 27일 2차 현장 발표를 통해 최종 3팀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행정복지학부 3학년 김지훈, 정서빈 학생팀(지도교수 유정민)이 제안한 ‘단맛의 과학과 건강한 사회’ 교과목이 대상을 받았다. ‘디지털 사회와 공감의 윤리’와 ‘생활 속 AI와 데이터:코딩 없이 예측까지’ 교과목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6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이 공모전을 개최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교양과목으로 개설하는 체계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28일 결과보고회를 가진 교수 대상 연구개발 지원사업에는 최종 2팀이 선정됐다.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융복합 교양교과목 개발 연구를 통해 응용수학과 이완석 교수팀의 ‘영상 속에서의 수학과 통계’와 국제지역학부 정법모 교수팀의 ‘지속가능한 해양환경과 국제개발협력’ 교과목이 개발됐다.

학생 대상 공모전과 교수 연구개발로 탄생한 교과목들은 교육과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2026학년도 신규 교양교과목으로 정식 편성돼 재학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최호석 학부대학장은 “학생들의 필요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과목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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