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지난 27일 본사 9층 강당에서 ‘산업(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분야별 안전대책 보고회’를 열고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분야별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사장과 노동이사,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동향 및 현안 공유 △분야별 특별 안전대책 보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 특별 안전보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체계적인 안전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공사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와 연계해 5대 중대재해와 폭염 사고에 대한 분야별 예방 대책을 점검하며 안전의식을 재정비했다.
공사는 현장 중심 안전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정기 점검 외에도 △선로 내 작업 특별 안전점검 △고소 작업대 특별 안전점검 △폭염 대응 노사 합동 현장점검 등 맞춤형 안전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선로 내 작업과 같이 철도 현장에서 위험도가 높은 업무를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진 사장은 “올해를 산업재해 근절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임직원의 지혜와 경험을 모아 안전 문화를 성숙시키고, 재해 없는 일터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