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난달 29일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역 특화형 글로벌 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자체 및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국제개발협력(ODA)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대학 간 공동 성장 모델을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김창희 춘해보건대 국제교류원장과 김연래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는 박찬민 센터장과 이석민 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연래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 국제개발협력 플랫폼을 마련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와 인재 양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춘해보건대가 보건의료 ODA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거점 국제개발협력센터와의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아가 지역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도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