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활성화… 지역문제 해결 주력

인제군이 사회적기업 공감만세(대표 고두환)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wegive)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을 맺었다.

군은 위기브를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접근성을 높여 기부자 참여 확대로 연계시켜 성공적인 모금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위기브는 2024년 12월2일부터 행안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 계약을 맺은 지방자치단체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지난해 17개 지자체에서 위기브를 통해 44억4000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12월 모금액의 10.2%에 해당한다.

최상기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전문 민간플랫폼인 위기브와 모금을 결정했다"며 "위기브를 통해 인제 고향사랑기부를 적극 홍보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과 답례품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만세 관계자는 "인제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답례품 제공 업체가 유기적인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차별화된 홍보를 통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