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지난 2일 제59회 대통령배와 제5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경남고 야구부를 찾아 격려했다.
경남고는 지난달 대통령배에 이어 봉황대기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7년 만에 두 대회를 동시에 제패하는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전통의 강호로 불리는 경남고 야구부 선수들의 투혼과 단합, 지도자와 교직원, 학부모, 동문들의 든든한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김 교육감은 이날 특별 훈련비를 전달하며 “이번 우승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경남고 야구부 선수들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다시 한번 2관왕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