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는 지난 2일 iM금융센터에서 블록체인 전문기업 다윈KS와 ‘디지털 자산 금융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사진=iM뱅크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iM뱅크는 지난 2일 iM금융센터에서 블록체인 전문기업 다윈KS와 ‘디지털 자산 금융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디지털 금융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iM뱅크의 금융 인프라와 다윈KS의 ICT 규제샌드박스 서비스인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 ATM & POS △AI 안면인식 비대면 실명인증 기술을 활용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다윈KS는 ICT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기반으로 디지털자산 ATM·POS 분야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한 기업으로 현재 서울과 부산 주요 거점에서 디지털자산 ATM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디지털 자산 기반 금융 서비스 공동 투자·개발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한 혁신 모델 발굴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제공 △디지털자산 ATM을 활용한 광고 및 간편결제 서비스 운영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종명 다윈KS 대표이사는 “iM뱅크와의 협력으로 디지털자산 기반 새로운 금융 모델을 상용화해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최근 금융시장의 최대 이슈인 디지털 자산 금융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혁신 금융 서비스 개발과 제공을 통해 사업 모델 다각화를 이루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