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가 2025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서 3년 연속 ‘동반성장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를 조성하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부와 기업이 함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근로자가 일부 금액을 적립하면 소속 기업과 정부가 각각 일부를 추가로 적립해 총액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적립된 금액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022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왔으며, 지난해 4월~12월약 1만 실의 객실을 근로자 휴가지원 객실로 지원했다. 올해는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 롯데호텔 서울, 월드, 제주를 비롯한 국내 21개 호텔과 리조트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상식은 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 관계자와 우수 참여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권정근 롯데호텔앤리조트 마케팅본부장은 “근로자들이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