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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관문상가시장 ‘아트팝업 전시전’ 개최

9월 5~26일 무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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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09.04 16:52:55

‘관문상가시장 아트팝업 전시전’ 포스터. (사진=대구 남구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 남구의 관문상가시장에서 전통시장의 역사와 정서를 기록한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한 ‘관문상가시장 아트팝업 전시전’이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통시장을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시장의 역사와 정체성을 기록하다


관문상가시장은 1975년 공식 개설됐지만, 대구의 서쪽 관문으로 그 이전부터 이미 소규모 상업 활동이 이루어졌다. 1980~90년대에는 다양한 상품군과 전문 상점이 들어서며 단순한 거래 공간을 넘어 생활문화 중심지로 확장됐고, 2000년대 이후에는 문화행사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 잡아왔다.

◆ 문화예술과 전통시장의 만남


이번 전시는 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해 사진과 영상 작품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문상가시장의 지난 세월을 담은 기록 사진, 상인들의 생업을 기록한 영상 자료, 현재 시장의 활기찬 풍경 등이 전시된다.

 

특히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해 단순한 기록을 넘어 예술적 해석을 더하며 시장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한다. 이는 전통시장에 문화적 가치를 더하고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형 시장


조재구 남구청장은 “관문상가시장이 단순한 거래 공간을 넘어 문화와 교육이 융합된 지역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지역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삼수 관문상가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이 지닌 이야기를 사진과 영상으로 재조명해 시민과 나눌 수 있게 된 것이 뜻깊다”며 “이번 전시가 시장과 주민, 예술이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관문상가시장 아트팝업 전시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관문상가시장 2지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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