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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문화재단 ‘2025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개최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한달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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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09.04 17:16:15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야외 전시 전경. (사진=대구 달성군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 달성문화재단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2025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4회를 맞이하는 이번 미술제는 ‘난장난장난장(Clash, Crash, Create)’을 주제로 현대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한다. 2024년 미술제에서 예술감독을 맡았던 강효연 감독과 강형주, 이정주 큐레이터, 신명준 설치팀장이 연임하며 기획을 이어간다.

본전시에는 구지은, 김성수, 김영섭, 류재하, 박기진, 서동신, 신민, 심승욱, 왕지원, 원선금, 임승천, 정득용, 정승, 정재범, 홍범, 홍준호, Studio 1750 등 총 17팀의 작가가 참여해 조각, 설치, 사진 등 21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아크 광장에서 펼쳐지는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충격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아크문화관 실내 전시장에서는 ‘달천예술창작공간 특별전’이 열리며, 매년 새로운 시각으로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탐구한다. 또한 아트리움과 기획전시실에서는 달천예술창작공간 개관 5주년을 맞아 역대 입주작가 교류전 ‘물결의 연대기(Where the Waves Gather)’가 진행된다. 회화, 미디어, 설치,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특히 본전시와 함께 야외 공간에서 열리는 ‘미래 달성, 그림 그리기 공모전’의 선정 출품작과 수상작 100여 점을 전시하는 특별전도 주요 관람 포인트다. 이 공모전은 달성군 어린이를 대상으로, 달성군의 대구시 편입 30주년을 기념해 진행됐다.

강효연 예술감독은 이번 미술제의 주제인 ‘난장난장난장’을 통해 아름다움과 추함, 낯섦과 익숙함, 욕망과 허무함, 파괴와 창조 등 상반된 개념을 키워드로 제시하며 “과거 다다이스트들의 ‘난장’ 정신을 되새기고 오늘날 사회적 현상을 예술적 관점에서 풀어내겠다”고 말했다.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구지은, 원선금, Studio 1750 작가가 참여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온달성_멜로디on 예술과 음악이 있는 강정’ 버스킹 공연이 약 한 달간 전시기간 중 각각 6회, 8회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홈페이지 또는 달성문화재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재훈 이사장은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는 지역의 역사와 미래를 예술로 연결하는 소중한 장”이라며 “군민과 예술가, 관람객이 함께 현대미술의 생동감과 다양성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향유하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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