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도내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의 유동성 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추석 명절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추석 명절자금은 추석 명절 전후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5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기간 동안 운전자금대출 및 시설자금대출을 대상으로 농협은행 전체 13조 원(신규 5조 원, 만기연장 8조 원) 한도 내에 각 지역본부 별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명절자금 특별우대 금리 0.1%와 대출 상품에 따라 최대 1.8%까지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조청래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이번 추석 명절자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협은행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유일 국내자본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