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고 산림 복원을 촉진하기 위해 몽골 정부 및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일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이제훈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은 바트바타르 바트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장관과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사막화방지 숲복원의 롤모델이자 관광명소로서의 가치를 지닌 유한킴벌리숲이 성공적 조성된 데 대한 상호 감사와 함께, 몽골 시민들의 참여를 확장하고, 국제 산림 협력을 확장하기 위한 방안과 역할을 모색했다.
협약식엔 이제훈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볼로르마 MSD 회장, 김재현 평화의숲 대표, 오윤사나 몽골 산림청장을 비롯한 한국과 몽골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유한킴벌리는 현지 기업과의 협력이 다자간의 협력을 가속화하고, 몽골에서 창출되는 경제적 가치가 현지 자연 환경을 되살리는 데 활용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