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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부산시와 손잡고 에너지 취약계층 돌봄 구축

지역 인프라 연계 에너지복지 체계 마련…지자체 협력 통한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모델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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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9.08 16:08:06

8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부산시 에너지 취약계층 함께 돌봄 업무협약식'에서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오른쪽)와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단 제공)

한국에너지공단은 8일 부산시청 26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와 '부산시 에너지 취약계층 함께 돌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함께 돌봄’은 공단이 실시 중인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지자체와 협업해 추진하는 첫 사례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부산시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문제 해결 ▲부산시 공공 홍보자원 활용 ▲부산시 에너지공급자 협업을 통한 에너지바우처 사용 활성화 등 에너지바우처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에너지복지 기반을 함께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공단은 부산시 내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당 세대를 직접 방문해 에너지 사용 환경 점검 및 미사용 사유에 따른 에너지바우처 사용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부산시는 관리 중인 복지 정보를 활용해 미사용 사각지대 발굴을 지원하고, 에너지공급자와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가 긴밀하게 협업 및 추진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일상에서도 에너지바우처가 홍보될 수 있도록 부산시가 소유·관리하는 공공시설물과 공공기관에 설치된 스크린과 전광판을 공단에 무상 지원해 에너지바우처 홍보물 송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 운영 노하우, 지자체 복지 행정 정보, 공공 홍보 인프라 자원 등을 적극적으로 연계 및 활용함으로써 부산시의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영배 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최근 폭염 등으로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지자체와 함께 지역의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문제 해결의 기반을 다지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부산시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에너지복지 지역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타 지자체 간의 협력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보다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 사업 시작을 1개월 앞당기고 사업 대상을 지난해 3.1만 가구에서 올해 4.7만 가구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바우처를 발급받았지만 거동 불편, 사용법 미인지 등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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