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9.08 17:15:38
국립창원대학교는 학과주도형 전공연계 프로그램 ‘청출어람’이 학생들의 전공 적응력과 진로 설계를 돕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청출어람’은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깊이 탐색하고 심화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전공탐색을 위한 ‘전공만나Dream(현장탐방·전공탐색 공동체)’과 전공심화 역량 강화를 위한 ‘전공키워Dream(교과연계 학술제·프로젝트 공동체)’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장탐방’을 확대하고 ‘전공탐색 공동체’를 신설해 자율전공학부 학생들의 전공 선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5학년도 1학기에는 12개 학과에서 총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672명의 학생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4.83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학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2학기에는 더 많은 학과가 참여해 약 70개의 다양한 전공탐색 및 전공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율전공학부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현장탐방’과 ‘전공탐색 공동체’는 이뤄드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청출어람에 참여한 한 자율전공학부 재학생은 “전공 선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현장탐방을 통해 실무를 직접 경험하면서 제게 맞는 진로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며 “청출어람 덕분에 전공 선택에 자신감과 확신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창원대 교육혁신처 글로컬인재교육원은 “청출어람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전공을 탐색하고, 적성과 진로에 맞는 분야를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전공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