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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영주시에 1조2천억원 규모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추진

탄소중립 정책 연계 청정에너지 전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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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9.08 17:46:14

8일 (왼쪽부터)임종득 의원, 양금희 경북도청 경제부지사,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주)은 8일 오후 영주시청 강당에서 경북도, 영주시와 총 1조 2천억 원 규모의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공동협력 및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해 청정에너지 산업을 확산하고, 지역경제 성장과 신산업 육성을 동시에 견인할 대규모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영남권 내 발전사업 입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5년까지 총 1.5기가와트(GW) 규모의 무탄소 전원이 도입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정부 경쟁입찰 공모가 시행된다. 동서발전은 경북도 및 영주시와 협력해 이 입찰에 적극 참여하고, 해당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영주를 대한민국 대표 무탄소 에너지 거점 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발전소 건설과 운영으로 약 174억 원 규모의 지역 지원금과 1008억 원의 지방세수 증가가 예상되며, 생산유발효과는 약 2조 346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향후 10년간 영주 지역경제와 산업 생태계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영주시가 추진 중인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및 기존 도시공업 지역과 연계돼, 에너지와 제조업이 융합된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토대가 될 예정이다. 더불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신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투자는 동서발전의 미래 전략이자 국가 수소경제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대규모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기술개발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정에너지 산업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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