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CHAMP)은 2001년부터 추진된 국가 인력양성 정책 사업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자율공동훈련센터’는 최근 2년간 성과평가에서 상위 30% 내에 포함된 기관에만 부여되는 지위로, 이는 해당 기관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훈련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선정으로 공단은 훈련과정 운영에 있어 자율성이 확대 보장되며, 중소기업 교육지원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공단은 2025년 승강기인재개발원을 경남 거창으로 이전해 최신 교육시설과 실습장을 갖추고 본격적인 교육훈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승강기 산업 종사자들이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는 지역균형 발전과 승강기 안전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자율공동훈련센터 선정을 계기로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훈련 확대, 최신 산업 환경에 대응하는 전문인재 양성,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기여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가며, 국가 인적자원개발의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